오마이걸 유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숲의 아이(Bon Voyage)’로 변신했다.

유아는 2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의 콜라주 티저와 함께 새로운 이미지 2장을 공개했다.

콜라주 기법으로 제작된 무빙 티저 속 유아의 머리 위로 돋아난 뿔에는 꽃들과 풀잎들이 자라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솟아난 뿔을 중심으로 여러 마리의 동물들과 나비가 찾아들며 마치 유아 본연 그 자체가 ‘숲’이자 ‘숲에 살고 있는 아이’일수도 있음을 암시, 신곡 ‘숲의 아이(Bon Voyage)’의 스토리텔링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된 두 장의 티저 이미지에서 유아는 푸르른 하늘과 다크한 어둠을 배경으로 매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드빛 컬러의 헤어와 주근깨가 드러나는 네추럴한 무드 속에 유아만의 몽환적이면서도 본연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아이덴티티가 느껴진다.

앞서 유아는 서로 상반된 분위기의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밤’과 ‘낮’ 버전의 포스터에서 유아는 몽환적이고도 순수한 매력뿐만 아니라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반전미를 드러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마이걸의 멤버 유아는 보컬, 퍼포먼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유아만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보이스 그리고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는 오는 9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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