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퀸 와사비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비디오스타' 퀸 와사비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래퍼 퀸 와사비가 'look at my' 가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과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퀸 와사비를 비롯해 마술사 최현우,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DJ 소다, 프로듀서 박문치가 출연했다.

이날 퀸 와사비는 19금 가사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데뷔곡 'look at my' 가사가 파격적이다"라면서 "정말 충격적인데 마음의 준비가 됐냐"며 일부 가사를 읊었다.

직설적인 가사에 '19금' 자막이 나갔고, 퀸 와사비의 랩은 음성 처리됐다. MC들과 출연진들은 충격을 받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퀸 와사비는 "사실 슬픈 사연은 없고 원래 성격이 솔직하다. 다른 사람들이 음악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들을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면서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고 생각해 이런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퀸 와사비는 성인용품점에서 일했던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단골인 성인용품점이 있었다. 그런데 사장님이 일을 해보지 않겠냐고 하더라. 성인용품점은 낮에 손님이 없어서 그곳에 건반을 가져다놓고 작업을 하면서 손님을 맞이했었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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