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사진=이엘이
이든/사진=이엘이
뮤지션 이든이 솔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든은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모든 노래와 앨범을 프로듀싱한 인물. 최근엔 솔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엘이(e.L.e)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든은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뮤지션을 넘나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든은 에이티즌의 이번 앨범 'ZERO FEVER PART.1'에 대해 "이번 앨범이 지금까지의 앨범중 가장 긴 제작기간이 소요됐다"고 소개하면서 "그래서 많은 사랑에 기쁘고 뿌듯하면서 감사하다. 그럴수록 더욱 저희는 다음 앨범 준비에 여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에이티즈의 새로운 앨범은 발매당일 영국, 프랑스 등 해외 각33개국지역 I-Tunes K-POP charts에서 1위를 기록했다. 팬들을 사로잡은 프로듀서팀의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 이든은 "저희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 재밌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더 자신감있게 앨범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로서 조만간 찾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든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며 "꾸준히 도전해서 올해 말엔 오랜만에 가수로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4일엔 싱어송라이터 지젤과 함께 작업한 '이든 스타더스트 시즌2'의 vol.3 'FALL IN LUST'가 발매됐다. 이든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틀에 갇히지 않는 예상밖의 결과물로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이든과 중독성 강한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을 지닌 지젤의 만남"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