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팬클럽, 독립 영화 후원

▲ 영화 '남매의 여름밤'의 각본집이 출간된다.

[영화소식] '남매의 여름밤' 각본집 출간
영화는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의 낡은 2층 양옥집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된 옥주와 동주 남매를 통해 오늘날 가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각본집에는 영화의 여백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각본과 함께 윤단비 감독의 포토 코멘터리와 인터뷰, 김기현 촬영 감독의 장면과 단상, 남매를 연기한 최정운·박승준 배우의 편지, 이슬아 작가의 영화 에세이와 양옥집의 이야기를 풀어낸 최원준 교수의 건축 에세이 등이 실렸다.

각본집은 2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옥주와 할아버지의 여름밤을 담은 2종 배지 세트와 일러스트 포스터를 증정하는 스페셜 굿즈 패키지 상영회가 28∼31일 이어진다.

▲ 옹성우 팬클럽 '위로'(WELO)는 25일 배우 옹성우의 생일을 기념해 독립영화 후원에 동참했다.

[영화소식] '남매의 여름밤' 각본집 출간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 민간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는 '위로'가 200만원 이상 후원하면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기는 '나눔자리 후원'에 참여해 상영관 C4석에 '배우 옹성우' 명패를 새겼다고 밝혔다.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옹성우는 다음 달 방송을 시작하는 JTBC 드라마 '경우의 수'에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