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신박한 정리' 출연
방송 이후 악성 게시물에 거론…불쾌감 드러내
"8년 지난 이혼 사유 상상속 궁예질…실소"
오정연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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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이 '신박한 정리' 출연으로 집을 공개하자 쏟아진 악플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의 '맥시멀 하우스'가 공개됐다.

방송 이후 오정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박한 정리' 잘 보셨냐.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비움의 기적'을 온종일 온몸으로 온마음으로 체감하며 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열정, 노력, 기쁨, 성과, 실패, 좌절 등이 묻어있는 값진 물건들을 오랜 세월 버리지못하고 쟁여왔건만 그 소중함을 자기일처럼 이해해주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한 물건들을 비우도록 유도해준 신박한 정리단 최고"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정연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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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를 통해 물품을 비워낸 오정연은 한결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꿈꿀 수 있다고 했다.

오정연은 "여유 공간 확보와 신박한 재배치가 가능해져 마음은 더 가볍게, 추억은 더 가까이 갖게되는 기적이 찾아왔다"라며 "더 놀라운 건 비움의 미학을 체감한 이후로 매일매일 조금씩 더 비우게 돼요! 이제 집에만 있고싶어져 큰일"이라며 '집순이 각'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했다.

'신박한 정리'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행복하라며 팔목에 차고있던 팔찌를 풀어주신 신애라 언니는 감동의 여신"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정연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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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오정연은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네"라며 악플러들을 저격했다.

그는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뿐"이라며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 확대재생산, 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까 다 감당하라고?"라고 지적했다.
오정연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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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네…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해 악플러 곧 고소'라는 해시태그로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정연은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지만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 당시 오정연은 루머 때문에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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