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사진=티저 영상 캡처)


‘경우의 수’ 신예은에게 백마 탄 ‘직진남’ 김동준이 나타났다.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20일, 짜릿한 로맨스 텐션을 자극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짝사랑 저주에 걸린 경우연(신예은 분) 앞에 등장한 온준수(김동준 분)와 자신도 모르게 질투를 내비치는 이수(옹성우 분)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낼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시너지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친구와 연인,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선 이수와 경우연의 모습이 설렘을 선사했다. 풋풋한 케미스트리부터 예측 불가한 관계 변화가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뜻밖의 라이벌 온준수의 등장으로 짜릿한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우연씨가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내가 해줄게요. 우연씨 테스트용 남자”라며 불쑥 나타난 온준수는 시종일관 꿀 떨어지는 눈빛이다. 부드럽지만 거침없이 직진하는 그의 매력에 경우연의 얼굴에도 기분 좋은 미소가 번진다. 생각지도 못한 온준수의 등장은 이수에게도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경우연이 온준수와 떠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는 이수. “너 그 대표랑 무슨 사이야? 그 대표랑 연애해?”라는 물음엔 은근한 질투가 묻어난다. 새로운 전환점에 놓인 10년 짝사랑, 경우연은 저주를 풀 수 있을까? 짜릿하게 설레는 청춘 로맨스가 기대심리를 뜨겁게 달군다.

옹성우는 만인의 최애이자 경우연의 오랜 짝사랑 상대인 ‘이수’를 연기한다. 능력도 비주얼도 출중한 사진작가 이수는 사랑 앞에 이기적인 남자. 그런 이수가 친구로만 여겼던 경우연을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한쪽으로만 기울었던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신예은은 짝사랑 저주에 걸린 캘리그라퍼 ‘경우연’으로 분한다. 경우연은 잘 다니던 직장을 단박에 때려치우고 캘리그라퍼가 될 만큼, 한번 꽂힌 것에 끝장을 보는 인물. 10년 전 꽂힌 이수에게서도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인스턴트 연애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짝사랑의 저주를 풀어줄 백마 탄 왕자 온준수가 나타나면서 그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김동준은 경우연에게 찾아온 운명 같은 남자 ‘온준수’로 변신한다. 은유출판 대표인 그는 재력은 물론이고, 외모, 인성까지 빠지는 게 없는 ‘다 가진 남자’다. 아픈 첫사랑의 기억이 있는 온준수는 자신과 닮은 특별한 여자 경우연을 만난 뒤, 과감하게 마음을 표현한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은 청량한 이미지와 섬세한 연기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 미묘하게 변화해나가는 감정선부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찰나의 순간까지, 설렘으로 꽉 찬 청춘 로맨스가 기다려진다.

한편 ‘경우의 수’는 오는 9월 18일(금)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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