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史' 지원, 안소미, 김민경, 김대희 (사진= 채널A 제공)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숨은 이야기를 조명해 많은 사랑을 받은 채널A 장수 프로그램 '천일야史'가 화려한 출연자 라인업을 보강해 전격 개편에 들어간다.

오는 9월 1일, 개편 첫방송에서는 최고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트로트를 접목한 역사 뮤직드라마와 먹방 스타와 함께 하는 음식 역사 이야기가 최초 공개된다.

트로트를 접목한 역사 뮤직드라마 코너에는 일명 ‘군통령’으로 불리는 트로트 여신 지원이와 미녀 개그우먼 출신 ‘트롯테이너’로 활약 중인 안소미가 전격 출연한다.

미모는 물론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이들은 사극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대망의 첫 번째 이야기는 조선 전설의 기녀로 불리는 초요갱. 춤과 노래가 가미된 색다른 퓨전드라마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또한 ‘체육 대신 제육을 선택한 태릉이 놓친 인재’라 불리며 건강한 먹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21년 개그 내공의 개그맨 김대희는 음식 속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내는 ‘코믹 역사 사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민경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평소 음식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궁금했었다며 “알고 먹으면 더 맛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재밋거리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천일야史' 개편 첫방송은 9월 1일 밤 11시 2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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