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사진=도니레코드 제공
노틸러스 /사진=도니레코드 제공
가수 노틸러스가 매력적인 음색을 공개했다.

노틸러스는 지난 1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차라리(Sorry)'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허공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곧이어 행복한 한 때를 보내던 두 남녀는 화해와 이별을 암시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한층 어두워진 분위기를 나타냈고, 마지막에는 남자 혼자 생각에 잠긴 모습을 통해 복잡하고 애달픈 감정을 전했다.

특히 노틸러스는 '차라리 다 잊어주기를', '다 없던 일처럼 없던 사람처럼' 등의 가사를 더 완숙해진 감성과 보컬로 애절하게 풀어냈다.

'차라리'는 노틸러스가 데뷔 2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신곡으로, 폴킴의 '너를 만나', '비', '초록빛' 등을 작·편곡한 조셉케이와 강다니엘의 'Jealous', 아스트로의 'Knock' 등을 프로듀싱한 The HUB의 수장 Brian U가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틸러스만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서정적인 가삿말과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더 큰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틸러스의 새 싱글 '차라리'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노틸러스와 오인혜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영상은 발매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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