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역사를 사랑하는 배우 최희서가 출격한다.

8월 1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1회에서는 2주에 걸쳐 기획된 ‘8.15 광복절’ 특집이 펼쳐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함께할 스페셜 게스트로는 최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최희서가 출격해 기대를 높인다.

최희서는 시즌2 한반도 편에서부터 ‘선녀들’과 인연을 쌓아, 의미 있는 특집에 함께한 가족 같은 게스트다. 역사 선생님 설민석도 감탄할 만큼 역사 설명을 유려하게 풀어내는 활약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확 바뀐 짧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최희서는 환영과 함께 멤버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고 한다. 전현무는 “결혼해서 요즘 행복해요?”라며 신혼 생활을 궁금해했다. 최희서는 곧바로 “네 행복합니다”고 말하며, 결혼 후 가장 행복한 점으로 “자기 전까지 수다 떨 수 있는 친구랑 있는 것”을 뽑으며 꿀 떨어지는 대답을 들려줬다고 한다. 최희서는 2019년 9월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유병재, 김종민 등 싱글 멤버들은 부러움에 몸부림쳤다고 한다. 유병재는 “결혼은 친구랑 해야 한다더라”며 부러워했고, 이를 듣던 전현무는 고개를 끄덕거리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최희서는 광복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배움 여행에서 또 한번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에 공감하는 등 여전한 역사 사랑을 보여줬다는 후문. 최희서와 함께하는 광복절 특집은 8월 16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