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사진= MBN 제공)

'보이스트롯' 가수 안희정이 진통제 투혼을 펼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서는 한층 치열해진 2라운드가 열린다.

'보이스트롯'은 5회 연속 종편 및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적수 없는 신드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라운드 첫 무대가 공개된 지난주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무려 11.313%까지 치솟으며 그 열기를 증명했다.

안희정, 문희경, 박희진, 김민희, 양금석, 채영인 등 '보이스트롯' 최고 실력자가 뭉친 '쓰러집니다' 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연습에 매진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런 가운데 1라운드 올크라운에 빛나는 안희정은 안무 연습 도중 교통사고 후유증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안희정은 “교통사고 당시 뼈를 많이 다쳐서 춤을 추면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침도 맞고, 진통제도 먹으며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보이스트롯'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연습실에는 가수 김용임이 박희진과의 친분으로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끈다. 팀원들의 노래 실력을 지켜본 김용임은 “가수 해도 되겠다”라며 놀라움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쓰러집니다' 팀을 위한 트로트 강의를 펼치는가 하면 녹화 당일 현장을 방문해 힘을 보탰다.

공개된 '쓰러집니다' 팀 무대는 가히 파격 그 자체였다고. '쓰러집니다' 팀은 마치 비욘세를 연상케 하는 파격 무대 의상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절정의 섹시 의상과, 걸그룹을 능가하는 안무, 빈틈없는 노래실력으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무대를 펼쳤다고 한다. 특히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게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레전드 심사위원 혜은이는 “노래를 이렇게나 잘하다니 가수들이 각성해야 할 것 같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결과는 '보이스트롯' 역대급 반전이었다는데. 예측 불가 결과에 방청객은 물론 출연자들마저 “이게 무슨 일”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연 '쓰러집니다' 팀은 전원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모두가 놀란 반전 결과는 무엇일지 '보이스트롯'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트롯' 6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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