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사진=TV 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 시어머니 중국 마마가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을 만났다.

11일 방송될 TV CHOSUN ‘아내의 맛’ 110회에서는 SNS개설 이후 이슈를 몰고 다니는 ‘연반인’이자 ‘핫 셀럽’이 된 중국 마마가 160만 구독에 빛나는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과 뷰티 방송에 도전, 파격 커버 메이크업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휘감을 전망이다.

씬님을 직접 찾아간 마마는 유튜브 방송을 위해 전문적으로 세팅된 장비와 스튜디오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워했고, 내친김에 씬님의 화제의 콘텐츠 중 하나인 직접 입고 리뷰를 말하는 ‘내.입.내.뷰’ 코너에 도전했다. 더욱이 ‘중년 수영복’ 리뷰를 맡은 마마는 살색 내복 위에 아찔하고 충격적인 수영복 비주얼을 선보이며 ‘마마표 수영복 리뷰’를 완성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코스메틱 덕후’들을 열광하게 만들 씬님의 화장품들이 속속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씬님은 뷰티 크리에이터답게 수천 개 화장품을 보유했고,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화장품을 구경하던 마마 역시 ‘입틀막 리액션’으로 감탄을 쏟아냈던 것. 하지만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앞서 마스크 팩을 하던 마마가 갑자기 며느리 짠소원에 빙의한 모습을 펼쳐내 궁금증을 드리웠다.

그런가 하면 마마와 씬님은 씬님 영상의 하이라이트인 ‘커버 메이크업’에 돌입, 전문 분장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마마는 고(故) 장국영의 인생영화 ‘패왕별희’ 메이크업에 도전했고, 베테랑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금손에 의해 싱크로율 100%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메이크업과 혼연일체 된 마마가 패왕별희 명장면 패러디를 척척해내며 촬영장을 초토화시킨 가운데, 씬님 역시 패왕별희 캐릭터로 변신해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 과연 두 사람의 ‘패왕별희 커버 메이크업 영상’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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