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
MBN '어쩌다 모델' 10월 첫선
만 50세 이상 참가자 모집 중
MBN이 시니어 모델 오디션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을 오는 10월 방송한다. / 사진제공=MBN
MBN이 시니어 모델 오디션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을 오는 10월 방송한다. / 사진제공=MBN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MBN은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을 오는 10월 첫선을 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다. 또한 인생 2막을 여는 엄마·아빠와 이를 응원하는 자녀들의 이야기로, 나이에 갇혀 살고 싶지 않은 또 인생 후반전은 런웨이에 서고 싶은 50세 이상 중년들이 모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번 방송은 2030세대가 주목하는 가장 핫한 롤모델, '멋진 어른'에 주목했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들 방식으로 삶을 누리며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시니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50·60세대 '시니어 모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 세계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시니어 계층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 이에 방송에선 자녀들은 모르는 자랑하고 싶은 리즈 시절과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좌충우돌 스토리 등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MC를 맡은 정준호(왼쪽), 한혜진 / 사진제공=라이언하트,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MC를 맡은 정준호(왼쪽), 한혜진 / 사진제공=라이언하트,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배우 정준호는 메인 MC를 맡게됐다. 모델 한혜진은 도전자들이 모델로서 갖춰야 할 기본 교육을 담당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혜진은 패션·뷰티 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해온 만큼, 화끈한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도전자들과 건강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꽃중년 배우 정준호는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발휘해 시니어 도전자들의 든든한 우정 멘토로 활약한다. 또한 다수의 런웨이 경력과 다양한 광고 모델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들 도전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에서는 '놀 줄 알고' '패션을 아는' 멋쟁이 시니어들을 공개 모집 중이다. 만 50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아들·딸·친구 등의 대리 지원도 가능하다. 1차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며, MBN 홈페이지에서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온라인(이메일)과 오프라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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