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선배 그룹 위너의 조언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7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데뷔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보이그룹으로는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나오는 팀이다.

이날 선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느냐는 물음에 하루토는 "녹음실에서 위너 선배님들이 조언을 해주셨다. 녹음할 때의 '꿀팁'을 많이 알려줬다"고 답했다. 이어 지훈은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게 보컬적으로 조언을 주셨다. 곡마다 더 느낌을 살릴 수 있게 파트마다 디렉션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너의 디렉션을 많이 받은 멤버는 요시라고. 이에 대해 요시는 "내가 랩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조금 빼라고 말해주셨다. 힘 빼고 조금 더 편하게 자기 스타일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을 공개하고 전격 데뷔한다. 데뷔 타이틀곡 'BOY'는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는 강렬한 트랙 및 댄스 브레이크 드롭이 인상적인 곡으로, 처음 느끼는 이끌림에 통제 불가능한 모습을 비추는 어리숙한 소년이 그녀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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