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1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 (사진=스타쉽)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2. ‘CRAVITY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 (크래비티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 투)’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크래비티의 새로운 앨범 타이틀 ‘크래비티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 투 2020.08.24. COMING SOON’라는 문구와 함께 터쿼이즈 컬러의 전체 방 풍경이 담겼다.

포스터 가운데에는 마치 방을 두 개로 나누는 듯한 넓은 선이 눈에 띄고, 선 아래에는 구름 같은 안갯 속 녹색 모래 더미 사이에 쓰러진 붉은 색의 스탠드가 놓여 있어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방의 왼쪽 공간에 놓여진 붉은 촛대가 신비한 분위기를 더하고 오른쪽의 창문에서 비추는 빛과 그림자의 분위기로 꿈속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이로써 크래비티는 지난 4월 데뷔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를 발표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예고하게 됐다.

더욱이 데뷔와 동시에 타이틀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와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던 이들은 지난 7월 데뷔앨범 활동 종료 후 약 1개월 만에 컴백에 나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서 크래비티는 데뷔 4개월 만에 독보적인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2020년 가요계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파워풀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브레이크 올 더 룰즈’와 패기 넘치는 에너지의 곡 ‘점퍼(JUMPER)’, 청량하고 상큼발랄한 매력의 ‘클라우드 나인’ 등 폭넓은 장르와 색깔의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데뷔앨범으로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고, 상반기 음반차트 신인부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 7개 지역 1위 총 12개 지역 톱 3,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4위, 빌보드 ‘소셜 50’ 차트 12위 등을 기록하며 국내에 이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는 24일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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