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트롯스타 누구?
나이·국적·직업 불문
"다양한 심사기준 적용"
'미스트롯2' / 사진 = TV조선 제공
'미스트롯2' / 사진 = TV조선 제공
'미스트롯2'이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TV조선 '미스트롯2'가 지난 7월 28일 예정보다 한달여 빨리 첫 예심 오디션을 본격 가동하며 또 한 번 대한민국 전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킬 대장정의 첫 발을 뗀 상황. 무엇보다 트롯을 향한 진심만을 따져 지원자 전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미스트롯2' 모집 취지에 걸맞게, 나이와 전공, 국적과 직업을 불문하고 트롯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지원자들이 너나없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부단한 훈련을 통해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뿐 아니라,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퍼포먼스로 제작진을 놀라게 한 개성파, 또한 실력은 다소 부족하나 트롯을 향한 진정성으로 무한대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원석파까지, 천차만별 매력을 지닌 각양각색 지원자가 참여, 오디션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스트롯2' 제작진 역시, 참가자의 가창 실력 뿐 아니라 본연의 개성과 열정, 노력 등 다양한 방면을 눈여겨 보기 위해 지난 시즌 때보다 더욱 폭 넓고 세세한 심사기준을 만들었고, 최대한 많은 지원자를 받아들여 한층 풍성한 경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트롯' 시즌1과 '미스터트롯' 때와 마찬가지로, 트롯 가수를 넘어 가요계와 예능계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를 배출해 또 한 번 문화계 판도를 바꿔내겠다는 일념으로 불철주야 노력을 쏟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미스트롯' 시리즈가 워낙 쟁쟁한 실력을 갖춘 실력파들을 대거 배출한 트롯 신예 등용문이다 보니, 문턱이 높을 것이란 예상에 참가를 주저하지는 않을까, 우려돼 훨씬 다양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미스트롯'이 참가자들에게 원하는 것은 트롯에 대한 열정 그 하나다. 참가자 본인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숨겨진 원석을 찾는 것이 제작진의 행복이다. '미스트롯2'의 문은 언제든,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으니 주저 말고 지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2'는 트롯을 사랑하는 만 45세 미만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5분 내외 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1차 모집은 오는 8월 1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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