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X유재석, 속고 속이는 레이스
제시, 유재석에 "빨리 하라"
유재석 "얘기를 좀 들어야지" 발끈
'런닝맨' 예고/ 사진=SBS 제공
'런닝맨' 예고/ 사진=SBS 제공
가수 제시가 SBS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앙숙 남매’ 케미를 뽐낸다.

제시는 지난 출연 당시 국민MC 유재석에게 “제발 그만 말해라”는 어록을 남긴 데 이어 이번에도 더 강력해진 멘트로 유재석을 꼼짝 못 하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마련된 녹화는 형제 레이스로 꾸며져 제시와 유재석은 서로 믿지 못해 속고 속이는 흥미진진한 상황들이 발생했다. 제시는 유재석에게 “빨리 하라”라며 다그치는 것은 기본이고, “증거 다 있다”며 협박해 유재석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연신 “컴 온! 릴랙스”를 외치며 제시를 진정시키기에 정신이 없었다.

이런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제시의 폭주에 결국 유재석은 “얘기를 좀 들어야지”라며 분노해 현장을 폭소케 했고, 제시도 지지 않고 또 한 번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은 오늘(2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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