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억G와 조G 출연
"2300년대엔 120인조로 활동, 우리 둘만 넘어와"
"허경환 닮았다는 소리 싫어해"
억지와 조지(억g조g) 누구? "해왕성서 원정출산…200세 시대라 아직 고등학생"

300년을 타임리프해 온 가수 억G(허경환)와 조G(이상훈)가 출생의 비밀부터 2020년에 아이돌로 활동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억G와 조G가 출연했다.

장성규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나온 퓨쳐 아이돌. 300년 뒤 미래에서 온 타임러너 아이돌"이라고 억G와 조G를 소개했다.

억G는 "허경환 닮았다는 소리를 싫어한다"고 했고 조G는 "이상훈과 닮은 사람"이라고 했다.

하얀 립스틱을 칠하고 온 두 사람은 "미래에 트렌디한 메이크업이다. 미친듯이 돌다가 유행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은갈치 에디션 루즈다. 장성규는 "300년 뒤에도 립스틱이 있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활동명에 대해서 조G는 "2020년이 3G, 4G 넘어서 통신망이 5G까지 나온 시대이지 않나. 저희가 살고 있는 2312년에는 억G, 조G 통신망까지 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300년 전으로 오신건데 어디에 살고 계신건가"라고 묻자 조G는 "응암동에 살고 있다"고 답했다.

억G와 조G는 "해왕성에서 원정출산으로 태어났고, 목성에서 학교를 나왔다. 목성초등학교, 목성중학교 나왔다. 저희 지금 고등학생"이라고 설명했다.

억G는 "대기실에 있을때랑 다르잖아. 갑자기 이렇게 치면 어떡하나"라고 당황했다. 조G는 "2312년에는 200세 시대다. 39살에는 고등학생"이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억G가 애쓰고 조G가 조지는 팀이다", "김다비 이모까지 받겠는데, 이들은 좀 어렵다"라고 낯설어했다.

JTBC '장르만 코미디'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억G와 조G는 '뼈 is bone'이라는 곡을 발표해 현시대인들에게 새로운 문화 충격을 주고 있다.

300년 후의 아이돌과 음악시장에 대해 두 사람은 "2020년에는 5인조에서 10인조 정도이지 않나. 2300년도에는 120인조 정도로 활동한다. 저희는 거의 솔로, 유닛 활동 하고 있다.78명 정도 있다가 다 나가고 둘만 남은 것이다. 나머지 멤버들은 경G, 해G 정도 있다. 행사 페이는 37억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억G와 조G는 첫 싱글 '냐냐냐냐'로 대박을 냈다고 했다. '앞으로 가지마 뒤로 가지마 냐냐냐냐'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신곡 '뼈 is bone'에 대해 "노래 가사가 어렵더라. 노래 자체 안에 뼈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중독성 있는 곡이다. 누가 작사했나"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싱어송라이터라 저희가 작사했다. 이상훈씨가 물리치료사 출신이다. 그 분이 막 지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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