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규 4집도 22주째 '빌보드 200' 상위권 유지하며 '롱런'
BTS 일본 정규 4집, 오리콘 차트 열번째 정상…자체 최다 기록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정규앨범이 오리콘 일간 차트에서 열번째 정상에 올랐다.

2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의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는 지난 27일 자 오리콘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이 오리콘 일간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열 번째로, 방탄소년단의 역대 일본 앨범 중 최다 1위 기록이다.

지난 15일 나온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 ~'는 발매 첫날에만 총 44만7천여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차트에서 처음 1위에 올랐다.

또 발매 일주일 만에 56만4천여장의 판매고로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이는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한국 앨범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22주째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2월 나온 이 앨범은 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 200'에서 68위를 기록했다.

발매 직후 이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이래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의 또 다른 앨범인 '러브 유어 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도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59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