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사진=방송캡처)

우리, 사랑했을까 (사진=방송캡처)



‘우리, 사랑했을까’ 김다솜이 ‘주아린’으로 첫 등장부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22일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5회에서 김다솜은 톱스타 ‘주아린’ 역으로 분했다.

이날 아린은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기자들을 의식하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던 중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한번 안아주면 좋을 것 같다는 매니저 도광수(오희준 분)의 말에 아린은 연출된 미소를 띠며 아이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입가에 아이스크림이 잔뜩 묻은 아이의 모습을 보자 아린의 표정은 곧바로 일그러졌다. 이렇게 한순간 극과 극으로 돌변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아린의 숨겨진 이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아린은 스타작가 천억만이 SNS를 통해 ‘필사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자신을 지목하고 입봉작 캐스팅을 제안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면 속 오대오(손호준 분)를 보자 “선생님?”이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진 것. 이러한 아린의 행동은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게 된 것인지 그 관계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아린은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꺼내 자신의 과거 사진과 비교하며 “14년 만에 날 다시 만났다 쳐. 날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물으며 광수의 대답을 재촉했다. 이름, 나이, 성격 모두 가짜여서 모를 것 같다는 광수의 대답에 아린은 금세 안도하며 “차라리 만나자고 해! 나 주아린이 천억만 만나겠다고!”라고 결심해 다가올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다솜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넘사벽’ 인기를 자랑하는 톱스타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환한 미소를 짓다가도 그 속에 지닌 까칠함을 오가는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양면적인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더불어 대오의 제안에 따른 혼란스러움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표현하며 과거 사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기도. 이에 김다솜이 앞으로 ‘우리, 사랑했을까’를 통해 펼칠 본격적인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다솜을 비롯해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등이 출연하는 ‘우리, 사랑했을까’ 6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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