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
최악의 몸 상태에 다이어트 결심
"30kg 감량하겠다"
개그맨 강재준. /서예진 기자 yejin@
개그맨 강재준. /서예진 기자 yejin@
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재준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내방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5일 방영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강재준과 이은형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부부의 인바디 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두 사람의 복부 비만율이 비슷하다”면서 "이대로라면 2세 계획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은형과 강재준은 미래를 위해 각각 10kg, 30kg을 빼겠다고 결심했다.

이날 강재준은 "일반식을 먹으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면 감량이 될 줄 알았는데 (음식) 절제가 안 되더라"라면서 "현재 무염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고 있는데 되게 고통스럽다. 오늘 아침에도 고구마랑 복숭아를 먹고 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오늘로 이틀 됐는데 식욕을 참기가 너무 힘들다. 삼사흘 차부터는 신경이 곤두설 것 같다"며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운동을 했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운동을) 안 한 지 너무 오래돼서 관절이 아프다. 빨리 걸어서는 살이 안 빠질 것 같아서 천천히 뛰고 있다. 꼭 성공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강재준은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 중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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