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사진=방송 화면 캡처)

길의 아들 하음이가 태권도 원데이 클래스에 입문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 209회에서는 길의 아들 하음이가 5살 인생 처음으로 태권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음이는 철봉에 7초 동안 매달려 가장 오래 매달리기에 성공했다. 이에 길은 "하음이가 힘이 좋더라"고 자랑했다. 하음이는 발차기 동작도 곧잘 따라했고 길의 도움을 받아 격파도 하는 등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체력 테스트 후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끼리, 아빠들끼리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아들 길하음은 간식을 두 손 가득 들고 먹는 양손 스킬을 선보였고, 선생님과 친구들 그 누구에게도 나눠주지 않으며 떡잎부터 남다른 ‘먹방 요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길은 육아 선배인 아빠들과 대화를 나눴다. 저녁 8시에 잠드는 22개월 길하음과 달리 새벽 1시까지도 자지 않는다는 5살 아이 아빠들의 말을 들으며 절망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사범의 발차기 시범에 흥미를 보이던 길하음은 5살 아이들과 같은 수준으로 동작을 곧잘 따라해 길을 흐뭇하게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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