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

가수 알렉사(AleXa)의 선공개곡이 전 세계 K-POP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가 발표한 각 국가별 K-POP 차트에 따르면 알렉사의 프리릴리즈(Pre-Release) 싱글 '빌런(VILLAIN)'은 체코와 아랍에미리트에서 2위, 스위스·노르웨이·이탈리아에서 3위, 벨기에에서 5위 등 총 6개국에서 TOP5에 진입했다.

'빌런'은 추후 발매될 알렉사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으로, 얼반·트랩·EDM 요소가 믹스된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사운드와 걸파워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엑소, 슈퍼주니어, 선미, 이하이 등의 앨범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8PEX와 Megan Lee가 작곡을, 마마무와 원어스 소속사 RBW의 황성진이 작사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데뷔곡 ‘Bomb’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7에 입성하며 단숨에 글로벌 핫루키로 급부상한 알렉사는 ‘빌런’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K-POP 팬들의 마음을 공략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데뷔곡 ‘Bomb’이 깜짝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아랍에미리트 아이튠즈 전체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더불어 알렉사는 지난 18일 오후 첫 번째 단독 온라인 콘서트 ‘[CTRL + AleXa] ENTER the AleXa Universe’를 개최했다. 유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약 6900명의 관객이 티켓을 결제 후 관람했으며 다채롭고 역동적인 알렉사의 무대에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데뷔 첫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알렉사는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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