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영린, "구질하게 굴지 말고 죽어"...충격받은 김혜지 교통사고

'위험한 약속' 박영린의 말에 충격받은 김혜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한서주(김혜지 분)이 강태인(고세원 분)을 찾아갔다가 오혜원(박영린 분)과 말다툼 끝에 차에 치였다.

이날 한서주는 술에 취해 강태인(고세원)의 사무실을 찾았다. 한서주는 강태인을 끌어않으며 "한 번만 더 생각해주면 안 돼"나며 매달렸다. 강태인은 한서주에게 "술 깨는 약을 사오겠다"며 자리를 피했고 이후 강태인의 사무실에 들어온 오혜원과 마주쳤다.

오혜원은 “이게 무슨 꼴이냐.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 강태인은 그냥 아가씨랑 복수하려다가 버린 거다”라며 아픈 말을 해댔다.

한서주는 “최준혁이랑 네가 작당한 짓이 세상에 알려지니까 죽을 맛이지? 남의 부모 목숨갖고 그런 짓해놓고 강태인에게 매달리려고 왔냐”라며 대립했다.

이에 오혜원은 “그러는 넌? 그렇게 비참하게 차인 강태인을 또 찾아오냐. 그러니 네 엄마 내말만 들었어도 두 번 이혼은 안 당하지. 너네 외가가 한지훈에게 그런 짓을 했는데 뻔뻔하게 한 회장에 들러붙어? 그러다가 안 되니까 강태인에게 술주정 하는 척 나 좀 받아달라고 구걸하냐”라며 가소롭게 여겼다.

또한 오혜원은 “차은동, 강태인 끝나니까 이제야 강태인 주워가고 싶은 거 아니냐. 사장되고 승승장구하겠다. 너랑 네 엄마 강태인에 들러붙어서 살려 달라하는 거 아니냐.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차라리 죽어버려라"라며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

한편 이에 충격을 먹은 한서주는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고 그걸 본 강태인과 오혜원은 충격을 받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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