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과 이영표 (사진= MBC 제공)

안정환과 이영표의 첫 동반 예능 출연과 함께 무인도의 극한 환경을 담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 다행’)의 첫 촬영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20일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안 다행’은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자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자연인과 함께 무인도에서 살아보는 극한 생존기를 담은 新예능 프로그램이다.

안정환X이영표의 출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식자재를 구하기 위해 안전장치라고는 밧줄 하나뿐인 가파른 바위 절벽을 건너는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모습이 공개됐다.

절벽 위를 오르던 안정환은 이영표를 향해 “못가 너무 위험해”를 다급하게 외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두 사람이 힘들게 바다 절벽을 헤치고 도착한 곳은 엄청난 크기의 홍합과 성게가 지천으로 널린 자연인만의 비밀 장소. 그곳에서 바로 맛본 자연산 성게의 진한 맛에 안정환과 이영표는 “말이 안 나온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상을 접한 예비 시청자들은 “저게 다 돈으로 얼마야”, “안정환 찐표정이다”, “힘들게 갈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이어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오는 20일과 27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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