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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40)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 (주)영화사레드피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앞서 강동원은 '반도' 제작발표회에서 다소 도전적인 스타일링 탓에 때아닌 '비주얼 논란'에 휩싸였다. 반면 시사회에 참석한 강동원은 깔끔한 블랙룩으로 전성기와 다를 바 없는 외모를 뽐냈다.

강동원은 한경닷컴과 인터뷰에서 "자고 일어나니 피곤할 때 있지 않나. 그날 아침에 이상하지 않았는데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거다. 솔직히 '얘 누구야?'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주얼에 대해 "별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대로 하는거다. 모자란 지점이 있으면 다음에 또 더 잘하면 되는거고, 그런 측면에선 단순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예원 등이 출연하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