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장성규 "손담비, 학창시절 강동구 최고 유명"…손준호 "몰랐다"

고교동창 장성규와 손준호가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손준호와 엠투엠의 손준혁이 출연했다.

장성규는 "대한민국에서 노래 제일 잘하는 두분을 모셨다. 한영고등학교 동창회 같다"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짝꿍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졸업하고 20년 만에 처음 만났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학창시절 인기 폭발이었다는데 사실인가요?"라는 물음에 손준호는 "별로 인기 없었다. 초라한 사람이었다. 사진 감추고 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손준호는 "당시에 바이브레이션도 못해서 애들이 힘들어했다. 그랬던 저다.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소회했다.

장성규는 "저도 일반 회사원을 꿈꾸고 있었다. 그런 제가 라디오를 하고 있다. 저는 여전히 그 동네 살고 있다. 손준호는 제수씨 덕에 좋은 곳으로 이사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준호는 "아내 덕 좀 봤다"면서 "그러지 마~ 진짜인 줄 안다"며 웃었다.

명일여고 출신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장성규는 "손담비씨가 명일여고 나왔다. 강동구 최고였다. 중학교 때부터 난리 났었다. 제일 유명했다"고 했다.

손준호는 "저는 몰랐다. 공부만 하고 살았다"고 말했고, 장성규는 "제수씨(김소현)가 듣고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모차르트'에 김소현과 함께 출연하는 손준호는 "24시간 동안 함께한다. 24시간이 모자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준호의 아내 김소현은 문자를 보내 "장성규가 듣고 있냐고 해서 문자한다. 제수씨다. 세 분 너무 보기 좋다. 학창시절 공부만 하신 손준호씨 데뷔 10주년 축하한다. 세 분 우정 오래 가라"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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