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오각 로맨스 '우리, 사랑했을까' 2% 출발

또 다른 '남편 찾기'가 시작됐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JTBC 수목극 '우리, 사랑했을까' 1회 시청률은 2.00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현실에 치이며 사랑 따위는 없다고 믿는 싱글맘 애정(송지효 분) 앞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남자가 동시에 나타나며 범상치 않은 4대 1 로맨스의 신호탄이 발사됐다.

초반부는 송지효의 중학생 딸을 둔 싱글맘 변신부터 눈물 나는 취업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존 예능 '런닝맨'의 이미지를 우려한 시선도 있었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혀 다른 매력의 네 남자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김민준(구파도 역)과 어른스러운 매력의 송종호(류진), 연하남 구자성(오연우),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끝판왕' 손호준(오대오)까지.
네 남자가 전혀 다른 이야기로 노애정과 얽힌 구조는 각기 다른 판타지 같으면서도 흥미롭게 하나로 얽혔다.

재건축 아파트 내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4부작 드라마, MBC TV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3.2%-4.2%의 시청률을 보였다.

4부작 답게 빠른 전개와 영화 같은 연출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KBS 2TV '출사표'는 2.5%-3.2%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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