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사진=이정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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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의 팬 사랑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정식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이 해준 전광판 이벤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전광판을 찾아가 남긴 인증샷을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식/사진=이정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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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은 지난 6월 16일 찍은 생일 전광판 사진과 함께 "첫 발도장, 설렘반 긴장반으로 갔는데 너무 벅차고 만감이 교차했던 날로 기억"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부끄러워 브이도 소심하게 했다"며 "다음엔 더 과감하게 해야지 다짐했다"고 전했다.

또 팬들에게 "오늘도 들러 힘얻어가요"라고 적은 메시지와 사인을 붙인 후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려 에너지 충전했다"며 "붙이고 나서 사진을 보니 테이프를 좀 예쁘게 붙일껄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식의 부모님도 전광판을 찾아 '하트' 포즈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정식/사진=이정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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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생애 첫 전광판 응원을 받고 오만가지 감정을 느꼈다"며 "출근길에 들려 에너지를 얻어가기도 하고, 퇴근길에 전광판을 보며 위로를 받았다. 거의 매일같이 들리고, 놀다 갔는데 사진을 좀 더 찍어두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팬과 마주치면 드리려고 젤리도 가방에 넣어 다녔는데, 아쉽게도 한 분도 만나지 못했다"며 "얼른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식/사진=이정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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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은 2016년 뮤직비디오 '블루니-너 때문이야'로 데뷔한 신인이다. 모델과를 졸업했을 만큼 훤칠한 키와 시원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 잡는 신예라는 평이다.

군 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에만 SBS 모비딕 '농부사관학교' 시리즈, 웹드라마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주목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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