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과 천우희가 주연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최근 3개월의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키다리이엔티가 8일 밝혔다.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강하늘은 큰 목표 없이 삼수 생활을 하다 우연히 시작된 편지로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영호'를, 천우희는 영호와 편지를 주고받는 '소희'를 연기했다.

드라마 '미생'과 영화 '써니'로 두 배우와 인연을 맺은 강소라가 영호의 재수학원 동기 '수진'으로 특별출연했다.

영화는 '수상한 고객들'(2011)로 데뷔한 조진모 감독이 연출했다.

강하늘·천우희 '비와 당신의 이야기' 크랭크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