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찬희를 의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이 송다희(이초희 분)의 동기 지원(찬희 분)과의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석은 동기들과 술자리를 갖느라 연락이 없는 송다희를 신경썼다. 집찬하는 남친처럼 보일까봐 걱정하던 윤재석은 송다희의 SNS 사진을 보게 됐다. 게시물 중에는 송다희 옆에 딱 붙어있는 남자가 있었다.

이에 윤재석은 질투에 사로잡혔다. 그는 송다희가 자주 말한 지원이가 여자인 줄 알았지만, 남자란 걸 알게 됐고 송다희와 친구들의 술자리에 일부러 들러 합석했다.

윤재석은 친구들에게 "제가 바로 송다희 남친이다. 아이들 치과 의사다. 개인 병원은 아니지만.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라"며 자신의 신분을 은근히 드러냈다. 또한, 송다희 친구들에게 밥까지 사며 환심을 샀다.

친구들과 헤어진 후, 윤재석은 "지원이가 남자였냐? 왜 말 안했냐?"고 물었고, 송다희는 "여자라고 한 적도 없는데"라고 말해 윤재석의 속을 까맣게 타게 만들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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