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가 2일 개막했다.

'에코 어스, 에코 어스'(ECO US, ECO EARTH)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이날 무관중으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 동안 27개국 5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부탄의 어린 스님 페양키의 여정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라야의 어린 스님'이다.

국제경쟁 부문에 '기지' 등 11편, 한국경쟁 부문에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등 6편이 올라 있다.

이 중 43편은 공식 홈페이지(www.seff.kr) 디지털 상영관에서, 디지털 상영이 어려운 14편은 메가박스 성수에서 상영한다.

디지털 상영과 극장 상영 모두 무료다.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