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 이아현이 강세정과 김난주와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윤민주(이아현 분)가 일부러 부루나 면옥에 카드지갑을 흘리고 간 공소영(김난주 분)과 공계옥(강세정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윤민주는 지갑을 찾으러 온 공소영에게 “아까는 죄송했다. 저희 직원 때문에 불쾌하셨던 듯하다”라며 공계옥과 관련이 있는지 넌지시 떠봤다.

이에 공소영은 “아주 불쾌했다. 이제 일당 아줌마라도 잘 골라서 쓰셔라”라며 쏘아붙였다. 윤민주는 “그분을 아시는 거냐?”라며 물었지만 공소영은 “모른다. 관계없다. 인성이 후지다는 것 정도만 알아 두셔라”고 험담하며 자리를 떴다.

공소영의 카드 지갑에서 명함을 확보한 윤민주는 공소영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가방을 주문하며 접근했고, 곧 공소영이 공계옥의 언니임을 직감했다.

다음날, 윤민주는 가게 장부를 공계옥에게 넘기며 "혹시 공소영씨 알아요? 친언니 맞냐"고 물어 공계옥을 당황하게 했다.

‘기막힌 유산’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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