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별들의전쟁이 말하는 버터플라이 (사진=스타쉽)

우주소녀의 신곡 ‘버터플라이(BUTTERFLY)’ 프로듀서 별들의전쟁 *(GALACTIKA *) 이 특별한 작업 과정을 밝혔다.

우주소녀가 최근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의 타이틀곡 ‘버터플라이’ 로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곡의 프로듀서인 ‘별들의전쟁 *(GALACTIKA *)’ 이 곡 작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별들의전쟁 *(GALACTIKA *)은 “우주소녀는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과 컨셉트가 아주 뚜렷하고 명확한 팀이다. 다른 K-POP 그룹에게서도 그 짙은 색깔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 라고 극찬 하면서 “그 독특하고 세련된 색깔을 기반으로 특유의 아련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절제된 에너지가 돋보이는 팀이라, 그 색깔을 그대로 살리면서 우리의 색깔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 고 우주소녀의 이번 곡 작업에 대해 깊이감 있게 언급했다.

이어 작업에 가장 신경 썼던 점으로 “그 절제된 에너지를 폭발시켜 더 큰 임팩트를 만드는 부분” 을 꼽았다.

이들은 “우주소녀의 무대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건 ‘나비 같다’라는 것” 이였고, “나비의 날갯짓이 언뜻 스쳐 보면 힘없게 느껴지는데, 날갯짓을 정말 세차게 하지 않으면 떨어질 것처럼 그렇게 난다. 그 날갯짓의 에너지를 곡에 담고 싶었다” 며 ‘버터플라이’의 핵심 프로듀싱 포인트를 설명했다.

우주소녀의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는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불안한 미래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곡이다.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갯짓에 비유, 특유의 몽환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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