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5' 이서진 등장
도시 손님 등장에 '손이 차유' 열혈 환호
'삼시세끼 어촌편5' 이서진, 육고기 들고 등장한 '세련된 도시 손님'

'삼시세끼 어촌편5'에 이서진이 등장해 '손이 차유' 멤버들과 '꿀 케미'를 선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마지막 게스트로 배우 이서진이 세끼하우스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이 온다는 소식에 유해진은 아침부터 환영 플래카드를 만들었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식사마저 거르고 이서진을 애타게 기다렸다.

이서진은 여전한 투덜거림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그는 배를 타는 내내 계속 불만을 가지며 나영석 PD를 향해 "괜히 왔어. 내일 아침 먹고 나올 거야. 세 끼만 먹고 나올 테야"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서진은 특히 자신을 부려먹을 '손이 차유' 멤버들을 생각하면서 "할 게 뭐 있어, 그냥 앉아있는 거지~"라며 경력자다운 여유를 부려 웃음을 더했다.

배에서 내린 이서진을 '손이 차유'가 반갑게 맞았다. 이서진은 "왜 나와 계시냐"며 민망해 했다. 이들은 "잘 지냈냐"며 근황을 물었다. 이서진은 손호준을 향해서는 "호준아. 전복 따 놨냐"라고 물으며 어색함을 풀었다.

관심은 이내 먹거리로 쏠렸다. 이서진은 "고기만 한 2~3kg 산 것 같다. 방송 보니까 너무 먹을 게 없더라. 해산물 말고는 없는 거냐. 고기도 안 주느냐"라고 제작진을 노려봤다. 그러자 차승원은 "우리 아침에 샐러드 먹으려 했다"라며 엄살을 부렸다.

이서진은 아이스박스를 공개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청경채, 당근, 밤 등 없는 게 없었다. 염정아가 챙겨준 육포까지 있었다. 재료 파악에 나선 차승원은 이내 '차 셰프'로 변신해 청경채 소고기 볶음을 고안했다. 그는 손님 이서진을 위해서는 문어 숙회를 썰었다. 차승원이 '차줌마' 답게 정성스레 술상을 내오는 모습은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손호준이 피운 불이 시원치 않자 어느덧 7년차 경력자의 이서진이 나섰다. 그는 호준을 향해 "중간에 나무가 너무 비어있다. 저걸 채워야지"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이서진은 두 개의 화구 중에 불이 안 지펴지는 화구는 빼자며 '포기'를 가르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차승원은 "우리하고는 좀 결이 다른 사람"이라며 이서진을 평가해 재미를 더했다.

이서진과 함께한 첫끼가 완성됐다. 고기 요리에 콩나물국, 각종 반찬과 잡곡밥이 준비됐다. 이서진은 고기부터 맛본 뒤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어 차승원에게 "음식을 금방 하시네 진짜로. 어떻게 이렇게 순식간에 하시느냐"며 놀라워했다. 맛이 제대로 든 새콤달콤한 오이무침을 먹고 또 한번 놀라기도 했다.

손호준은 "냉장고가 빵빵해져서 마음이 여유롭다"고 했다. 멤버들은 "확실히 육고기가 맛있다"면서 든든하게 식사를 마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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