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이준/사진=한경DB
정소민, 이준/사진=한경DB
이준과 정소민이 공개 연애 3년 만에 결별했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26일 한경닷컴에 "정소민과 이준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은 작품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과 정소민은 2017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준, 정소민은 조용히 서로를 격려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준의 군 입대와 전역을 순간까지 교제를 이어갔고, 지난 12월 이준은 정소민이 진행하던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새 DJ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정소민과 이준은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민은 지난 25일 종영한 KBS 2TV '영혼수선공'에 출연했다. 이준은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준은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확고한 자기 색깔을 가진 연기자로 성장했다.

정소민은 2020년 SBS '나쁜남자'로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 '영스트리트', 예능 SBS '리틀 포레스트'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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