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픈 개와 산다'(사진=KBS)

‘나아개’ 채리나네 반려견 영순이가 장폐색의 위기에 빠졌다.

25일 방송되는 KBS2 파일럿 예능 ‘나는 아픈 개와 산다’(이하 ‘나아개’) 2회에서는 가수 채리나의 반려견 영순이 위 속에 이물질 제거 시술 과정이 공개된다.

“제주도엔 이효리가 있다면 용인엔 채리나가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가수 채리나. 용인에 위치한 럭셔리 타운하우스에서 레트리버 세 가족과 함께 진정한 개판 하우스를 보여줬다. 지난 화에선 그 중 ‘영순이’의 비만과 우울증, 갑작스러운 구토로 달려간 병원에서 영순에게 고구마 주기를 멈춰야 한다는 말과 함께 X-ray 사진을 통해 위 속에 있는 이물질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담겼었다.

2회에서는 영순의 위 속에 있는 뼈보다 단단한 이물질의 정체와 제거 시술 과정이 공개될 예정. 다행히 아직 위 안에 있지만 빨리 꺼내지 않으면 장폐색이 올 수 있다는 진단에 내시경 시술을 통해 이물질 제거에 나선다.

하지만 쉽게 제거될 줄 알았던 예상과 달리 중간에 사라진 이물질. 장으로 내려갔을 시 장 폐색 우려에 개복을 하는 외과적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과연, 영순의 이물질 제거 시술은 성공리에 마쳤을지 그 결과는 ‘나는 아픈 개와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개념 반려犬극장 아픈 개와 인간의 리얼 간호 스토리 ‘나는 아픈 개와 산다’ 2회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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