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측 "'간 떨어지는 동거' 검토 중"…장기용과 구미호 로맨스 성사될까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합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ING는 한경닷컴에 "혜리가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작가 '나'가 쓰고 그린 웹툰으로 2017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돼 왔다.

이 작품은 인간이 되고자 수백년 동안 살아온 수컷 구미호가 불의의 사고로 여대생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고, 구슬이 몸 안에서 깨지기 전까지 1년 여대생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집 살림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혜리는 수컷 구미호 신우여와 동거를 하게 되는 이담 역을 제안 받았다. 앞서 신우여 역에는 배우 장기용이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는 올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며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백승룡 PD가 연출한다.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혜리가 '투깝스', '청일전자 미쓰리'에 이어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