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리 /사진=한경DB
스테파니 리 /사진=한경DB
배우 스테파니 리가 기대작 '스타트업'에 합류한다.

9일 방송가에 따르면 스테파니 리는 최근 tvN 새 드라마 '스타트업'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용팔이', '검법남녀', '황후의 품격' 등에서 매력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스테파니 리는 '스타트업'에서 팔방미인 디자이너 겸 모델 정사하 역을 맡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사하는 타고난 외모와 체력에 미술을 전공하고 로스쿨을 졸업, 동시통역사 자격증까지 가진 다방면으로 특출난 인재다. 완벽한 '사기캐'인 정사하가 특별한 목적을 갖고 샌드박스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박혜련 작가가 오충환 PD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다시 만난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남주혁과 배수지, 김선호 등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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