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길 아내, 웨딩드레스 입고 감정 북받쳐 눈물

길 아내 보름 씨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감정이 북받쳤다.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길 아내 보름 씨가 결혼식에 앞서 웨딩드레스를 피팅했다.

이날 보름 씨는 메이크업숍에 들러 난생 처음 메이크업을 받았다. 보름 씨는 "너무 좋다. 내가 언제 이런 걸 해보겠냐"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 모습을 본 길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아들 하음이는 엄마에게 "이모"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드레스숍으로 향했다. 보름 씨는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착용한 후 단아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길은 환하게 웃으며 "잘 어울린다. 진짜 예쁘다"고 말했고 보름 씨는 눈물을 쏟아냈다.

"왜 우냐"며 걱정하는 길에게 보름 씨는 "옛날 생각도 나고 엄마 생각도 났다. 엄마가 결혼식을 바랐으니까. 남편을 보니 눈물이 났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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