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MORE & MORE' 음원 차트 1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MORE & MORE' 음원 차트 1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발표한 미니 9집 'MORE & MORE'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이날 오후 8시 기준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까지 4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2일 오전 9시에도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네이버뮤직 급상승 차트에도 1위로 진입했다.

특히 트와이스의 'MORE & MORE'는 공개 직후 일본에서도 현지 유력 음악 사이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 최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OXYGEN(옥시전)', 'FIREWORK(파이어워크), 'MAKE ME GO(메이크 미 고)', 'SWEET SUMMER DAY(스위트 서머 데이)', 'SHADOW(섀도)', 'DON'T CALL ME AGAIN(돈트 콜 미 어게인)'까지 새 음반 모든 수록곡이 10위 권에 안착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보는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 트와이스의 끝없는 성장세를 재입증했다.

타이틀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5시간 만인 2일 오전 9시경 유튜브 조회 수 147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Feel Special(필 스페셜)'의 24시간 조회수를 9시간여 단축한 기록이다. 아울러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했으며, 한국과 영국·캐나다·브라질 등 21개 주요 국가에서 트렌딩 1위, 미국에서는 3위에 랭크됐다.

트와이스는 'MORE & MORE'를 통해 화려한 헤어 컬러, 히피 스타일링 등 눈에 띄는 비주얼 변화와 아홉 명의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를 자랑했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전작인 'Feel Special'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활동곡 뮤직비디오 조회 수 12연속 2억 뷰'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트와이스가 이번 노래로 또 어떤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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