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사진=tvN)

화양연화 (사진=tvN)



이보영이 내공이 돋보이는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서 유지태(한재현 역)와의 놀라운 케미스트리는 물론 마치 캐릭터와 동화(同化)된 듯한 열연을 보여주는 이보영(윤지수 역)의 활약이 매주 시청자들의 감탄을 부르고 있다.

지난 30일(토) 방송된 11회에서는 아버지 윤형구(장광 분)의 죽음을 맞닥뜨린 윤지수(이보영 분)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가족에게 닥친 비극으로 인해 오랜 세월 갈등의 불씨를 안고 살아온 두 사람이지만, 죽음 앞에서 모든 것을 용서하고 비로소 서로를 품을 수 있게 된 것. 이보영은 슬픔, 미안함뿐만 아니라 형언하기 어려운 윤지수의 복합적인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뜨거운 눈물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윤지수 캐릭터와 일체된 듯한 이보영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랑하는 한재현(유지태 분)의 아버지를 사지로 몰아넣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안 뒤 흔들리고 망설이는 모습에서는 인간다운 고뇌와 갈등이 드러났다. 하지만 아픈 과거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그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등, 섬세하면서도 강단 있는 윤지수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낸 이보영의 호연으로 설득력 있는 전개가 이어졌다.

방송 이후에는 몰입도를 끌어올린 이보영의 연기가 회자되며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장면에서 나도 함께 울었다”, “윤지수가 살아온 인생 그 자체를 느끼게 만드는 연기력”,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등 시청자들 사이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지난 31일(일) 방송된 12회 말미에서는 윤지수가 새 출발을 하려 이사를 간 집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이 극대화된 상황. 한재현과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모진 풍파를 맞닥뜨리는 윤지수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이보영이 완성해낼 윤지수의 굴곡진 삶과 변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이보영은 ‘화양연화’를 통해 명품 배우의 저력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보영 역시 “윤지수는 재 ‘최애’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 있고 사랑스럽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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