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사진=OCN)

“2020년 7월, ‘미스터리 평행세계’가 펼쳐진다!”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이 ‘극과 극’으로 극명하게 대비된 윤시윤의 두 얼굴이 드러나는, 시선 강탈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2020년 7월, 첫 방송 예정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 두 세계를 넘나들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 미스터리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1차 티저’에 이어 두 세계의 ‘극과 극’ 온도차를 담은 ‘트레인’ 2차 티저가 전격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나의 선로, 엇갈린 두 세계’라는 타이틀 아래 두 개로 분할된 화면의 색깔과 감성, 분위기는 물론 윤시윤의 등장까지, ‘극과 극’ 180도 다른 평행세계가 펼쳐진 것.

먼저 옐로우 톤을 배경으로 아무도 없는 철길, 홀로 선로 위를 걷고 있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한다. 이어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블루 톤 철길이 나타남과 동시에 정확하게 두 개의 화면으로 분할되는 상황. 똑같은 모습을 지닌 철길이지만 ‘극과 극’ 온도차를 드러내면서, 묘한 아우라를 드리운다.

곧이어 세로 방향으로 분할돼있던 선로가 가로 방향으로 회전을 한 후 색이 다른 두 선로가 서로 연결되면서 장면이 급전환된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로 이어진 철로를 통해 서로를 향해 다가서던 의문의 남자는 결국 프레임 한 가운데서 만나자마자 하나가 된 채 사라진다. 이어 “하나의 선로, 엇갈린 두 세계”라는 윤시윤의 내레이션이 묵직하게 울려 퍼지면서, 극적인 긴장감을 안긴다.

더욱이 마지막으로 눈빛부터 표정, 입고 있는 옷차림까지 180도 다른 양상을 보이는 윤시윤이 상하반전이 된 상태로 등장,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옐로우 톤 프레임에 서 있는 윤시윤은 깃을 세운 점퍼를 입고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채 참담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블루 톤 프레임에 서 있는 윤시윤은 화이트셔츠에 재킷을 장착하고 이마를 훤히 드러낸 채 서슬 퍼런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터. 같은 인물, 다른 느낌, 윤시윤의 상하반전 자태가 긴박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트레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2020년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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