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피해 호소 /사진=한경DB
김동완 피해 호소 /사진=한경DB
신화 멤버 김동완이 사생팬의 침입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김동완 소속사 오피스 디에이치는 28일 "오늘 새벽 2시경 지난주에 찾아온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 김동완의 집으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며칠 전 '자택은 김동완의 지극히 개인적 공간'임을 알려드렸음에도 다시 발생한 불미스러운 행동에 즉시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집 앞으로 찾아온 여성에게 경범 스티커를 발부했다"는 경찰의 문자메시지가 담겨있다.

김동완은 앞서 수차례 사생팬으로 부터 고통 받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2018년 1월 김동완은 자정이 넘은 새벽에 사생팬이 찾아와 집 대문 앞에 음식을 놓고 갔다며 "소름끼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6월에는 사생팬의 사진을 촬영해 강경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동완의 집에 온 우편물에는 '집 찾느라 개고생했네', '찾았다 김동산 바보'라는 낙서가 적혀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김동완 님의 자택을 찾아오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선처 없이 처벌할 예정이며, 어느 장소에서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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