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실제 연애도 스윗…뒤늦게 부러움 사는 수영
배우 정경호가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최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수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에 있는 갤런 언니를 라이브로 만나기 위해 새벽 네 시에 일어나 수업을 듣고 춤을 추면서 정말 오랜만에 살아있는 기분이었어요. 언니는 내가 숨 쉬는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에 사는 수영이가 언니를 정말로 좋아해요. 다시 춤출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정경호는 이 게시물에 "난 S♡NE"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정경호가 언급한 'S♡NE'(소원)은 소녀시대 팬클럽의 이름. 정경호는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과 함께 소녀시대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것이다.

정경호는 종영을 앞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차가워 보이지만 연인에게는 세상 다정다감한 스윗가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실제 연애도 스윗…뒤늦게 부러움 사는 수영
정경호가 연기하는 극중 김준완은 군인 신분인 여자친구인 이익순(곽선영 분)의 부대앞까지 찾아가 불짜장 데이트를 즐기면서 자상하게 짜장면을 비벼주는 모습으로 여심을 공략했다.

이익순은 "내 짜장면 비벼준 거냐. 감동이다"며 "우리 오빠나 정원 오빠한테도 이렇게 해주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한은 "너니까 비벼주는 거다"고 답했다.

한편 정경호와 최수영은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 2014년 열애를 인정하고 8년간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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