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홍자 숙행 정다경
'외식하는 날' 홍자 숙행 정다경
가수 홍자, 숙행, 정다경이 각각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에게 듀엣 러브콜을 보냈다.

27일 방송되는 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에서는 홍자, 숙행, 정다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세 사람은 "만약에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듀엣을 한다면 누구랑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홍자는 "(듀엣을 한다면)사람들이 임영웅 씨와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을 해주시더라"라고 대답했다. 정다경은 "나는 오히려 이찬원 씨를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 최근에 이찬원 씨랑 친해졌다"고 말했다.

숙행은 "나는 배신할 수 없다. 이미 한 번 했는데, 영탁이랑 또 해야 한다"며 "2016년 '사랑의 벚꽃놀이'를 함께 부른 적이 있다. '벚꽃 엔딩'을 잡기 위한 트로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영탁이가 노래를 가지고 와서 듀엣 곡을 냈다. 뮤직비디오도 같이 찍었다. 둘이 녹음할 때 한 번에 끝냈다. 잘 맞는다고 하더라"라며 "우리의 듀엣 파트너는 정해졌다. 우리끼리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숙행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우리 언제 한 번 만나자. 짝은 다 정해졌다"고 유쾌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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