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in가요]

김우석, 첫 솔로 앨범 발매
타이틀곡 '적월'로 섹시한 매력 폭발
직접 프로듀싱해 다채로움 담아
김우석 '적월' /사진=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김우석 '적월' /사진=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디딘 그룹 업텐션 김우석이 섹시한 매력으로 중무장해 돌아왔다. '적월' 아래에서 끝없이 충만한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이 고급스러운 김우석의 섹시함과 만나 강렬한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김우석은 25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앨범 '퍼스트 디자이어 '그리드'(1ST DESIRE 'GREED')'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트랙인 '인트로 : 로스트(Intro : Lost)'를 비롯해 타이틀곡 '적월'과 'SINphony', '썸바디 라이크 유(Somebody Like You)', '두 유 라이크(Do I Like)', '뷰티풀(Beautiful)', '그 겨울(The Winter)'이 수록됐다.

'디자이어' 시리즈의 시작인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탐욕'이다. 참을 수 없는 욕심을 마주한 순간이 'K', 'W', 'S' 세 가지 버전으로 그려진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욕심을 둘러싼 감정을 각기 표현해내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우석은 컴백 기념 일문일답을 통해 "앨범에 다양한 음악을 담으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Keen'을 의미하는 'K'버전은 가장 탐욕스러운 시간인 자정 시간대를 지칭한다. 'K'버전에서는 어둡고 강렬한 느낌이 김우석을 느껴볼 수 있다. 진한 메이크업에 화려한 악세서리까지 기존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변신이 눈길을 끈다. 욕심을 갈구하는 과감한 눈빛과 표정이 치명적인 섹시함을 불러 일으킨다.

'White'의 'W' 버전은 욕심에서 벗어나 가장 순수해지는 시간, 새벽 동이 틀 무렵을 의미한다. 앞선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차분하고 맑은 김우석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김우석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놓치지 않는다.

'Shining'을 뜻하는 'S'버전은 일상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을 가리킨다. 저녁 시간대에 펼쳐지는 화려한 파티가 떠오르는 고급스럽고 빛나는 배경들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적월'은 이 같은 김우석의 다채로운 매력이 함축되어 짙은 섹시함이 빛을 발하는 노래다. 묵직한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우석은 '적월'의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대중적인 노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솔로 앨범인 만큼 퍼포먼스적인 부분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실제로 '적월'에서는 김우석의 퍼포먼스적인 부분이 부각됐다. 감각적인 보컬만큼이나 곡의 느낌에 맞게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파워풀하게 표현되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박력이 넘치는 퍼포먼스에 손가락 등으로 섬세함을 더한 포인트들이 섹시한 매력을 한층 배가한다.
김우석, 첫 솔로 앨범 공개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김우석, 첫 솔로 앨범 공개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숨이 차오르는 red light
하나가 된 두 그림자
한 순간도 네게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가지고 더욱 가져도 자꾸만 더 갈증이 나
Come and take me now

눈부시고 찬란한 덫
아름다운 몸부림
이 꿈에서 영원히 나가고 싶지 않아

김우석은 첫 솔로 활동을 통해 "'김우석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 '이런 매력도 있구나'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한 가지의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이미지로 저를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도, 저를 오랜 시간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도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솔로 김우석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하는 시작이다. 직접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면서 자신의 색을 충분히 표현해내려 한 김우석은 그간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적으로도 상당한 완성도를 구현해냈다. 단순히 '섹시하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김우석만의 느낌으로 가득찬 컬러풀한 섹시함이 강한 잔상을 남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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