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화제가 되었던 다큐멘터리 세편을 온라인에서 관람할 수 있는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을 선보인다.

DMZ영화제는 코로나19로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시기에 관객들이 쉽게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도록 'DMZ랜선영화관, 다락(Docu&樂)'을 기획했으며,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통찰할 수 있는 작품들로 엄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상영하는 강상우 감독의 '김군'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흑백 사진 속 시민군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다.

2018년 서울독립영화제, 2020년 들꽃영화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6월 26일부터 7월2일까지는 간첩 활동으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비전향 장기수의 삶을 담은 김동원 감독의 '송환'(2004)이 이어진다.

12년 동안 촬영한 이 작품은 한국 영화 최초로 선댄스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받았다.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는 2009년의 용산 참사 이후를 다룬 김일란·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2018)을 만날 수 있다.

제8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최우수 한국 다큐멘터리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영화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유튜브 채널에서 상영된다.

상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899-8318
화제의 다큐 유튜브서 다시 본다…'김군' 등 상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