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인사이트-시청률에 미친 PD들' 오늘 방송
TV 안 보는 시대, 유튜브 굴로 들어간 '관종' PD들

전 세계 유튜브 하루 시청 시간 10억시간, 월 방문자 20억명, 채널 수 37억 9천만개. 유튜브가 콘텐츠를 장악한 시대다.

홍수처럼 밀려드는 유튜브 콘텐츠에 TV는 말 그대로 위기에 놓였다.

KBS 1TV '다큐 인사이트'에서는 21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유튜브의 급부상에 따른 콘텐츠 환경의 변화를 '시청률에 미친 PD들'이라는 제목으로 다룬다.

KBS PD들이 유튜브에 직접 도전하면서 겪는 좌충우돌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13년 차 조영중 PD와 1년 차 정용재 PD는 이 방송을 위해 약 8개월 동안 유튜브 세계에 뛰어들어 구독자와 조회 수를 두고 경쟁을 시작했다.

정 PD는 젊음을 무기로 뭐든 해보는 콘셉트의 '용튜브'를, 조 PD는 아이 셋을 키운 아빠의 경력을 활용한 육아와 운동 융합 콘텐츠 '조피디의 애볼랜드'를 개설했다.

두 PD는 구독자 10만명 달성 시 주는 실버 버튼을 받기 위해 직접 구글 코리아 본사를 찾아가고, 100만 이상 구독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국민 10명 중 6명이 '유튜브 해볼까' 고민하는 시대, 방송을 통해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방송에는 한자리에서 만나보기 힘든 인기 유튜버들도 대거 출연한다.

대도서관, 푸메, 데이브, 보물섬, 솔파, 꿀꿀선아, 임다, 회사원A, 마이린 등 유튜브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약 250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양팡, 유튜브 채널 개설 3주 만에 200만명 구독자를 달성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의 이야기도 듣는다.

최근, 유튜브로 성공해 빌딩을 사고 일확천금을 얻었다는 뉴스가 쏟아진다.

모두가 대박을 꿈꾸며 유튜브 도전을 이어가는 시대.
두 PD가 찾아낸 유튜브 성공의 키워드는 바로 '관종'이다.

관심종자(관심을 갈구함)라는 비하의 표현에서 시작된 관종은 유튜브의 부상과 함께 관심 끄는 능력이 하나의 재능으로 평가되며 재해석되고 있다.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함으로써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성공 공식을 던진 사람들. '시청률에 미친 PD들'은 관종이란 키워드를 통해 유튜브 러시의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시청자에게 던진다.

오늘 밤 10시 방송.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