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영화제 내달 개막…"접촉 가능성 높은 이벤트 제외"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다음 달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영화제는 지난해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국제평화영화제로 이름을 변경해 총 35개국 97편의 영화를 11개 섹션을 통해 소개한다.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인 한국단편경쟁에 18편, 국제장편경쟁에는 국내외 신인 감독들의 영화 8편이 소개된다.

'평양시네마' 섹션을 통해서는 북한 관련 콘텐츠, 강원도의 힘 섹션을 통해서는 강원도 출신 감독들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신설된 '스펙트럼K' 섹션에서는 최근 한국 영화의 트렌드 중 영화제의 지향점과 맞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올해 이 섹션의 주제는 여성으로 작년에 개봉했던 '우리집', '벌새', '아워바디', '82년생 김지영' 등이 소개된다.

남북 정상회담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지역 유소년과 각 분야의 예술가 등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9일 네이버 V 라이브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형석 프로그래머는 "사람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과 전시, 이벤트를 제외했으며 대안 상영관과 야외상영관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거리두기를 최대한 지키겠다"고 말했다.

문성근 이사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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