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가 결별 후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어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필요하다"며 "요가원과 필라테스도 3달째 가지 않고 '홈트'(홈 트레이닝)와 조깅으로 운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운동하던 사진을 보면서, 다시 갈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면역력을 키우고 있다"며 "나부터 철저하게 지키는 개인 위생은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되고, 결국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거리두기와 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조민아/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조민아는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모임을 삼가자"며 "긍정의 에너지로 이겨내자"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조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탄탄한 등근육을 뽐내며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민아는 앞서 결혼까지 예고했던 남자친구와 결별 소식을 직접 전했다.

조민아는 "실패하고 싶지 않아 최선을 다했다"며 "상식밖의 상황들도 이해했지만 거짓말들이 도가 지나쳐 믿음과 신뢰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조민아는 현재 레이노병을 투병 중이다. 레이노병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순환기계통 질환이다.
조민아/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는 남자친구와 교제 당시 극진히 자신의 병을 돌봐주는 부분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제 병에 담배연기가 위험하다고 했고,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고 해 믿었는데 최근까지 계속 피웠다"고 전하면서 남자친구의 거짓 행동을 폭로했다.

또 "술을 마시면 난폭해지고, 결혼하자고 한 이후 '신용거래를 할 수 없다', '일용직이다'는 고백을 했다"고 말하며 남자친구와 계속 연애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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